**** 정이사장 귀국 성공가능성 높아 8월에 대표단 ****
국내 농기계분야의 중국진출이 활성화될 것 같다.
최근 중국을 다녀온 정태훈 한국농기구조합 이사장은 10일 "국내시장에서
이미 사양화된 탈곡기 분무기 양수기 도정기 새끼꼬는 기계등 반자동농기계가
중국에 진출할 경우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일간 북경 및 길림성의 장춘 용정등지를
둘러본 정이사장은 "약 10만달러정도를 투자하면 이들 제품의 생산공장을
설립할 수 있어 우리중소기업들이 진출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밝혔다.
중국의 중앙정부와 길림성 당국자는 내년중에는 과실송금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선반자동농기계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6-10
마력짜리 엔진을 생산해 가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정이사장은 밝혔다.
정이사장은 한국기업과 합작 독영 합영을 희망하는 중국측의 의향서를 갖고
왔으며 관련기관 및 업체와 협의를 거친후 이에 조인할 예정이다.
농기계조합은 오는 7월초 길림성 트랙터청장등 중국측 관계자들이 방한한뒤
8월하순께 희망업체 대표들을 중국에 파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