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하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강영훈국무총리주재로 남북회담
대책회의를 열고 남북고위당국자회담 예비회담과 남북체육회담의 연기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부는 지난 12일 예정됐다 북한측에 의해 26일로 일방적으로 연기된
남북고위당국자회담 예비회담과 오는 18일의 남북체육회담을 문익환목사에
대한 사법적 처리가 마루리되는 5월 중순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강총리를 비롯, 최호중외무, 이홍구통일, 김준체육,
정종택정무1장관과 박세직안기부장, 홍성철청화대비서실장, 박철언
정책보좌관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