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신용카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카드관련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카드조회서비스에 가입, 조회용 컴퓨터단말기를 설치하는 가맹점
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1일 한국정보통신(주)에 따르면 신용카드조회서비스에 가입한 카드
가맹점은 87년말 1,252개소에 단말기대수가 1,651대에 불과했으나 1년
남짓동안 7배 이상 증가, 89년3월15일 현재 8,936개 가맹점에 1만1,180
대로 늘어났다.
이들 가맹점을 업종별로 보면 의류업이 1,912개소(21.4%)로 가장많고
다음이 유흥업소 1,711개소(19.1%) 요식업소 1,351개소(15.1%) 가전제
품대리점 1,136개소 (12.7%) 금은보석상 585개소 (6.5%) 호텔 숙박업소
371개소 (4.2%)주유소 197개소 (2.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