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초음속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 개발에 성공, 5,000억원규
모의 세계 항공기 브레이크 디스크 시장에 진출했다.
24일 대우중공업은 국방과학연구소의 기술지원아래 지난 1년간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나
섰다고 밝혔다.
대우중공업은 이번에 개발한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가 지난 연말 실시
한 항공기 장착 시험비행 및 미국 정부공인기관의 품질성능시험 결과 기존
의 브레이크 디스크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판명돼 해외시장진출전망이
밝은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소모품
으로 현재 미국이 공급하고있는 실정이다.
대우중공업은 올해 1,000만달러이상의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를 생산
해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