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및 주식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보율등
기업내용을 바탕으로한 투자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업종내에서 주가가 좀 높더라도 사내유보등 재무구조가 양호한 회사
주식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이후 주가가 급상승한 증권주의 경우 한신증권이나 신영증권등 유
보율이 높은 회사주식이 최고가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소형전자주 역시
나우정밀 영태전자등 사내유보가 많은 주식이 대체로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유보율등 기업내용을 중심으로한 투자성향이 강해지고있는 것은
싯가발행의 정착으로 무상증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연말을 앞두고 주
식배당에 주목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