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썰렁한 오픈 현장에 백종원 "촬영 다시 할까?" 당황
2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부산 편은 4팀의 도전자들이 모든 솔루션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영업을 하는 그랜드 오픈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그랜드 오픈’에 모습을 드러낸 백종원은 지난 강남, 수원 편과는 달리 유독 부산 그랜드 오픈을 걱정했다. 이유는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 최초로 연예인 출연자 없이, ‘부산 편’ 첫 방송이 나가기도 전에 그랜드 오픈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장사 준비 모습을 지켜보던 백종원과 MC김성주는 이전 편과 달리 텅 빈 거리를 보게 되자 “손님이 없냐? 손님이 없으면 촬영을 다시 하자”는 농담을 할 만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전자들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폭찹 스테이크 도전자들은 여러 맛집을 방문해 경험을 쌓고 백종원에게 두 번의 솔루션까지 받은 만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서툰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 현장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특단의 조치로 본인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제작진용 인터컴을 주기도 했다.

‘이슈메이커’ 윤아네도 ‘그랜드 오픈’ 장사에 나섰다. 폭찹 팀과 더불어 솔루션을 두 번이나 받은 만큼 백종원의 애간장을 태웠는데 과연 ‘그랜드 오픈’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상 최초 ‘방송버프’ 없이 진행된 ‘그랜드 오픈’ 현장은 오늘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