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강세다. 올 4분기에 실적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와서다.

18일 오전 9시8분 현재 만도는 전날보다 1만3500원(5.08%) 오른 2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를 기점으로 만도의 이익과 주가 상승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의 김진우 연구원은 "주가의 추가 상승을 가로막았던 제한적 수익성 개선이 4분기를 기점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 가동률이 연말로 갈수록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중국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현대·기아차 외의 고객 판매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