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수(사진=그러나 밤 뮤비 캡처)

컴백한 이수가 솔로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1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이수가 솔로앨범 'inhal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이수는 타이틀곡 ‘그러나, 밤' 무대를 첫 공개했다. 지난해 컴백이 좌절된 것과 관련해 “항상 아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거절 당하면 아프지만 계속해서 뭔가 노력한다는 모습은 보여드리고 싶었다. 언젠가 저를 싫어하셨던 분들도 좋아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제 몫"이라며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노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첫 번째 솔로 1집 'I AM…'을 통해 솔로 가수로 존재감을 알렸던 이수가 약 9년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한편 문차일드로 2000년 데뷔한 그는 짧은 활동후 M.C The Max로 이름을 바꾼 후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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