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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한 유커 의존도…방한 관광객 45%는 중국인

입력 2016-09-23 18:37:12 | 수정 2016-09-24 01:38:32 | 지면정보 2016-09-24 A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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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새 2배 가까이 증가
관광 경쟁력 개선 악영향
일본은 유커 비중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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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일본 여행수지의 주요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320만명 중 중국인은 약 600만명으로 45.4%를 차지했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비율은 2011년 22.7%에서 지난해 45.4%로 4년 새 두 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비중은 25.4%였다. 일본도 중국인 관광객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나 ‘중국인 의존도’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보고서는 “일본은 관광객 다변화를 통해 지난해 처음 여행 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며 “반면 한국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한국 여행수지는 96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중국을 대상으로는 69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보고서는 “만성적인 여행 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중동, 대만, 홍콩 등으로 한국 방문 관광객을 다변화하려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다양하지 못한 이유로 보고서는 한국 관광산업의 전반적 경쟁력이 미흡한 점을 꼽았다. 세계경제포럼(WEF)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관광 경쟁력은 전체 141개국 중 29위로 일본(9위)보다 저조했다.

최근 3년간 원화 가치가 위안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 대비 1.2~28% 절상돼 가격 경쟁력이 약해진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엔화에 대한 원화 강세가 최근까지 지속된 데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여행객 수가 크게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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