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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눈] 온실가스, 전기자동차로 줄이자

입력 2016-09-18 17:20:05 | 수정 2016-09-19 01:44:10 | 지면정보 2016-09-19 A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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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처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 해도 없었던 것 같다. 이런 무더위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에 기인하는데,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로 대표되는 온실가스가 주범이다.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을 들 수 있다. 전기차의 최대 장점은 친환경성이다. 흔히 보는 가솔린이나 디젤 자동차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짧은 운행거리, 긴 충전시간 등을 해결하는 기술 개발 속도도 현저히 빨라지고 있다. 얼마 전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X가 36시간 만에 25만대나 예약된 사실을 보면 기술적으로도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다.

전기차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서도 매우 중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 11월 발표한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을 통해 전기차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자동차산업은 연관 산업 간 유기적인 관계, 동반성장이 매우 중요한 분야다. 특히 내연기관에는 사용하지 않던 부품 즉 모터, 배터리 등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협력회사들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 한국은 전기차용 모터와 배터리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 신산업의 육성, 확산, 안정을 위해 체계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이끌어야 한다. 한국전력은 지역별 거점 사업소에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운영 중이며, 최근 서울 상암동에 개방형 충전소를 착공, 오는 10월 개방할 예정이다. 또 2023년까지 발전회사를 포함한 전력그룹사 업무용 차량으로 전기차 1100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전전력 기본요금 50% 할인을 2018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했다.

김명환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 배전보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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