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청주] 청주·청원 분리 68년 만에 '통합 청주시' 출범

입력 2016-08-15 19:29:36 | 수정 2016-08-15 19:29:36 | 지면정보 2016-08-16 A11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도시브랜드가 경쟁력이다 - '바이오·IT 특별시' 청주 (상)

사진으로 본 청주
1990년대 청주시기사 이미지 보기

1990년대 청주시

삼한시대 마한의 땅이었던 청주는 삼국시대에는 상당현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엔 소백산맥을 넘어가는 관문인 죽령과 추풍령이 있는 청주를 얻기 위한 전투가 치열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군사적·지리적 중요성에 주목해 청주를 지금의 도청 격인 5소경 중 하나인 서원경으로 승격해 지방행정의 중심지로 삼았다.

‘맑은 고을’이라는 뜻의 청주(淸州)라는 지명은 고려 태조 23년인 940년에 붙여졌다. 태조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건국하자 궁예를 지지했던 청주인들은 곳곳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1960년대 청주 무심천기사 이미지 보기

1960년대 청주 무심천

태조가 죽기 직전 후대 왕들에게 남긴 훈요십조(訓要十條) 중 제8조인 ‘차현(車峴) 이남 사람은 등용하지 말라’는 문장에서 ‘차현 이남’은 청주를 뜻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반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염원을 담아 ‘맑은 고을’이라는 지명을 붙였다는 설도 전해진다.

고려시대까지 군사적·지리적 요충지였던 청주는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수운(水運)이 발달한 인근 충주가 교통 요지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1905년 청주를 지나는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중부권 교통 요충지로서의 위상을 되찾았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청주시는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분리됐고, 청주부는 1949년 청주시로 승격됐다.

1936년 청주시기사 이미지 보기

1936년 청주시

청주시와 청원군이 분리된 지 63년 만인 2009년 두 지방자치단체의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 3년 후인 2012년 4월 두 지자체 단체장들이 통합추진 합의문에 서명했고, 같은 해 6월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79%의 찬성표가 나왔다. 2014년 7월 분리 68년 만에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중부권의 핵심 도시로 발돋움했다.

청주=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70.61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2.76% 티엘아이 -4.43%
SK디앤디 +0.43% 옵트론텍 -3.87%
SK가스 -0.89% 미래나노텍 -2.86%
현대산업 +0.61% 에이텍 -4.92%
한화테크윈 -7.38% 대한뉴팜 -1.8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26%
SK하이닉스 +0.45%
롯데케미칼 -0.44%
LG전자 +0.22%
현대제철 -0.58%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1.78%
서울반도체 +0.34%
에스티아이 -3.40%
뉴트리바이... -2.05%
에스엠 -0.3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화학 +0.87%
SK하이닉스 +0.45%
현대중공업 +1.33%
삼성중공업 +3.19%
현대차 +1.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디오 -1.97%
에스엠코어 +10.70%
비아트론 +0.67%
원익IPS -0.47%
메디톡스 +0.09%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