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논술, 실기 등 수능 성적만이 아닌 다양한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1997년 처음 도입된 수시모집 제도, 매년 모집 인원이 증가해 올해 2017학년도에는 전체의 70%를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될 만큼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수시 대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시모집에 대한 중요도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많은 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시와 정시라는 전형이 오랜시간 입시제도의 큰 축으로 자리잡으면서 두 전형을 배타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전문가들은 수시와 정시는 반대되는 개념이 아닌 학생의 위치에 따라 상호보완할 수 있는 요소라고 말한다.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에 있어 자신의 경쟁력을 분석한 이후에 수시를 준비해야 똑똑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수능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정시와 달리 수시모집은 크게 다섯 가지의 전형 요소(학생부교과, 학생부비교과, 논술, 실기, 수능)를 중심으로 한다. 이처럼 다양한 수시모집전형을 전략적으로 파고들기 위해서는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이런 관점에서 6월, 9월 수능모의평가는 자신의 정시 경쟁력을 판단한 후 이를 보완할 수 있을 만한 수시전략을 세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시 합격 문이 더욱 좁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분석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수능 경쟁력을 기준으로 뛰어난 부분과 모자란 부분을 일단은 가려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수시지원전략을 구상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인원 70%, 최상위권 전략 더욱 철저해야
객관적인 수시전략 수립이 대입의 성공을 좌우하는 이때, 최상위권 전문 하이퍼학원에서는 '2017 하이퍼 수시전략 설명회'를 8월 13일(토)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한다.

인문계열 오전 11시, 자연계열 오후 2시로 2차례 나눠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 1부에서는 강남하이퍼학원 이종서 원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이 ‘2016학년도 결과 분석 및 2017학년도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진 2부는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부소장이 인문계열은 ‘SKY 각 전형별 지원전략’과 ‘ 자연계열은 ‘의/치대 각 전형별 지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 최상위권 수시전략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 학부모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하이퍼학원만의 인사이트가 담긴 수시성공전략자료집과 수시배치표 등을 증정한다. 이중 설문지 작성자는 추첨을 통해 수시지원 컨설팅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은 선착순 사전예약자에 한하며, 예약은 하이퍼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