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이 한국 로펌 최초로 이란 법률시장에 진출했다. 지평은 지난 4일 테헤란에서 이란의 유력 로펌인 Gheidi & Associates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이란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지평 이란사무소장은 작년부터 두바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38기)가 맡는다. 배 변호사는 한국이슬람법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고 영국 런던대에서 이슬람법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중동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