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7년 만에 완전 변경되는 4세대 프리우스를 다음달 공개한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내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형 프리우스의 미디어 공개 행사를 갖는다.

신형 프리우스는 도요타의 새로운 생산 플랫폼이자 부품 공용 시스템인 'TNGA(도요타 신형 글로벌 아키텍쳐)'를 적용해 20% 가까이 개발 비용을 절감했다.

도요타가 지난 3년간 준비해온 TNGA는 올 하반기 신형 프리우스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체 생산 차량의 50%를 커버하게 된다.

지금의 3세대 프리우스는 2009년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도 첫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모델은 연내 미국 출시에 이어 내년에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