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문자 메시지로 널리 알려진 '김미영 팀장'의 유사 버전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모르는 여자가 자꾸 카톡으로 문자를'이라는 제목으로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캡쳐한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미영 팀장 카카오톡 등장?…"O팀장인데요"
사진을 보면 자신이 지현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말을 걸면서 게시자에게 '바빠?'라고 한다.

게시자는 "미안하다. 누군지 모르겠어"라며 '지현'에 대해 재차 묻는다.

그러자 '지현'은 게시자에게 "모를만하세요. 사실 *한은행 *지현 팀장입니다. 보증 없이 500까지 대출 가능하세요~"라고 답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경닷컴 속보팀 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