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이 올 2분기에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1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17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전문의약품(ETC) 사업을 구조조정해 매출액은 줄었지만 2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주력 품목인 레모나를 포함한 비타민 제품군 매출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