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업종별 공장 설립이 가능한 지역을 검색할 수 있는 기업 입지지원 서비스를 27일 시작한다.

기업 입지지원 서비스는 산업용지 공급을 활성화하고 창업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토지 이용규제,생태,자연환경,문화재 분포 등 다양한 국가 공간정보를 활용,공장 입지가 가능한지를 투자자나 창업희망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인들은 온라인 접수 후 각 시도에 설치된 기업입지지원단이나 LH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게 됐다. 각종 첨부서류와 함께 온나라부동산포털에서 소정의 양식을 작성 · 신청하면 지적도와 14만개 공장 및 730여 산업단지정보 등을 활용해 의뢰 토지에 대한 공장설립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장부지나 산업단지 입지 검토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