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내달 1일부터 전국 모든 토지·부동산의 지번 지목 면적 공시지가 등 20여가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이같은 부동산 정보를 검색하려면 국토부의 ‘온나라부동산포털’()에 인터넷으로 접속하거나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제공하는 정보는 △토지소재지 지번 지목 면적 공시지가 등 토지정보 △건물이름 구조 용도 면적 층수 등 건물정보 △지적도 천리안영상정보 해양정보 등이다.토지·건물 소유자는 개인정보여서 서비스에서 뺐다.



스마트폰 인터넷 검색창에 ‘스마트 국토정보’를 입력하거나,주소창에 웹사이트 주소(www.nsdis.go.kr)를 치면 스마트 국토정보 메인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지적도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지적도와 구글지도를 중첩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또 위성센터로부터 천리안위성사진을 1일 8회 전송받아 서비스,날씨 구름 황사분포까지 확인이 가능하다.국립해양연구원으로부터는 해양관측자료를 1일 2회 제공받아 서비스해 연근 해역의 풍향 풍속 파고 등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국토부는 이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시행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