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길이 15㎝짜리 왕새우 튀김(12마리)을 1만원에 내놨다. 작년 말 선보인 '통큰 치킨'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해 '통큰 새우튀김'이란 이름을 붙였다.

롯데마트는 16일부터 전국 88개 점포에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새우 모양 그대로 튀긴 '통큰 새우튀김'을 상시 판매하기로 했다. '통큰 새우튀김'은 일반 새우(10㎝)보다 1.5배 큰 15㎝짜리 왕새우만을 사용했다. 롯데마트는 태국 수산물 가공업체인 '아시안씨푸드'에 흰다리 새우를 연간 200t가량 발주하는 등 대량 주문해 단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