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김유리가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 화려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패러디한 '무한도전 연애조작단'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한도전' 7인방(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길)은 일반인을 상대로 사랑의 다리가 돼주는 과정을 그렸다.

첫번째 의뢰인으로 분식집 딸을 2개월 째 짝사랑하고 있는 회사원 이강복(32) 씨가 등장. 그는 과거 아픈 이별을 되새기며 사랑에 더욱 조심스러워 졌다는 모습에 멤버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이에 유재석, 정형돈, 박명수는 의뢰인이 짝사랑하는 주인공의 분식집을 찾아나섰다. 이 때 잠복 리포터로 김유리가 등장한 것. 김유리 리포터를 처음 대면한 박명수는 "말로만 듣던 미국코다 미국코"라며 그의 외모를 치켜세웠다.

김유리 리포터는 라디오 사연을 녹음하러온 리포터로 가장해 분식집으로 투입, 프로답게 그녀의 아버지를 인터뷰하며 자연스레 딸의 정보를 캐내는데 성공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자연스럽게 미션을 성공한 김유리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김유리 리포터가 누군지 몰랐는데, 정말 활약이 돋보였다", "코가 정말 명품코다", "기대 이상의 활약" 등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