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3D 장비 제조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 1분기에 매출 147억원,영업이익 17억8000만원을 올렸다고 1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1년 전에 비해 6.4% 늘었다.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는 극장용 3D장비와 안경 부문 매출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9억6000만원에서 17억5000만원으로 81% 가량 늘었다.그러나 휴대폰용 3D패널 매출은 54억원에 그쳤다.

김상진 케이디씨 사장은 “올해 3D사업부문 매출이 작년 2배 수준인 5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