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00만화소 카메라폰인 '이노베이트(i8510)'를 25일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8' 예선대회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부터 이 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노베이트는 일반 카메라폰보다 두 배 이상 밝은 플래시를 탑재,어두운 곳에서도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다. 초당 7.2메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고,PC 수준의 인터넷도 가능하다. 유럽시장 판매가격은 500유로(79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