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기술경영대학원(책임 교수 조근태)은 글로벌 스탠더드와 시장 수요에 걸맞은 MOT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공대의 IT NT BT 관련 학과와 경영학부를 통합,기술경영의 학제 융합형 교육 운영체계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1년에 석사과정 35명,박사과정 15명씩을 뽑고 있는 이 과정에선 MOT 전문 실무자 과정 및 연구개발 조직 리더 과정,기술기반 기업 경영진 과정 등 3개로 나눠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기술경영학 개론과 연구방법론 신기술동향분석 및 기술 리더십을 전공 필수과목으로 정하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는 글로벌한 지식과 경험을 다양하게 쌓을 수 있도록 미국 유럽 호주 아시아 및 기타 4개 권역으로 구분,유수의 기업과 연구소에서 인턴을 받도록 하는 해외 글로벌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GM의 R&D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부터 기술경영학과 석사ㆍ박사과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인 GM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GM R&D센터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연구소의 업무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무적인 연구개발 능력을 배양시킬 뿐만 아니라 다문화 국제감각을 익힌다.

성균관대 MOT과정은 GM뿐만 아니라 미국 러처스 대학,독일의 프라운호퍼 IGD연구소,일본 도쿄공대 등과 협약을 맺고 학생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아울러 2007년 5월 삼성전자와 기술경영 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간 삼성전자에 필요한 교재 개발 및 직원들의 기술경영 교육을 전담해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기반 벤처기업(조직)을 기술 리더십을 갖춘 대규모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테크노 CEO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