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선생님’에서 아역출신 연기자로 잘 알려진 황치훈(37)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위독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황치훈씨는 지난 2005년부터 차 세일즈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1일 근무중에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 목동 이화여대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황치훈씨는 ‘호랑이 선생님’등에서 연기생활을 시작 했으며 높은 인기를 누린 아역 연기자로 출발, 성인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영화에서도 얼굴을 내밀었다.

황치훈 씨는 1974년 아역 연기자로 연예계에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 ‘고교생 일기’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89년 ‘추억 속의 그대’ 타이틀곡으로 앨범을 내며 가수로도 활동을 해왔다.

한편, 황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수입자동차 딜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바바리안모터스 목동지점 과장으로 3개월전부터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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