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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중소기업'은 그 단어에서부터 작은기업, 약한기업 등의 느낌을 준다. 그래서 중소기업은 지원을 많이 해줘야 하고, 지원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나 경영자나 똑같이 약자의 논리에서 출발한다. 그러다보니 항상 의존적이다.실제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 각 지자체 등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나 자금은 수없이 많다. 근데도 왜 중소기업은 항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많은 전문가들은 중소기업 지원이 부족하다면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제안하며 목소리를 높일까?"깨진 독에 물 붓기", "고기를 주는게 아니라 고기잡는 방법을 가르쳐주어야" 등의 옛말이 있다. 기본 경쟁력이 약한 기업에 돈을 지원할게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주어야 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취업비, 인건비, 교육비, 개발비 등 다양한 자금을 지원하지만 그것은 그때그때 단기적인 효과 밖에 없고, 매출규모별 핀셋지원이 되지 않아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스로 많은 매출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쟁력 향상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일관성있게 추진되어야만 한다.그럼,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방안이 무엇일까? 예를들어 설명해보겠다.한국강소기업협회 회원사 중에는 살균기, 청소기, 건강식품 등 BtoC 판매를 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있다. 이들 기업들이 브랜드를 만들어 히트상품화시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최소한 100억 이상의 광고비를 쏟아부어야 겨우 보조인지

  • (175) 강소기업 육성 특별법으로 '성장 사다리' 만들어야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680만개로 전체 기업수의 99%를 차지한다. 그리고 중소기업 근로자는 전체 기업 종사자의 83%로 절대적인 고용을 중소기업이 맡고 있다.하지만 많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에 취업률이 낮고 빈부격차의 원인이 되고 있다.독일은 200년 이상된 강소기업만 1800개에 달한다. 이런 강소기업들은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도 없어 중산층이 두텁고 사회가 안정되어 있다.우리나라도 어려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강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다시 대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성장의 사다리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특히, 이 과정에서 많은 강소기업, 중견기업이 탄생해야 항아리형 경제구조가 구축되어 국가경제도 튼튼해질 수 있다.이를위해 강소기업 육성 특별법을 제정해서 전국 지역별 강소기업을 육성,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강소기업들의 가업승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많은 강소기업 육성에 반드시 필요한 '강소기업 인증제'와 '비즈니스매칭중개사' 같은 정책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지역균형발전은 국가기관 지방 이전보다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우량한 중소기업을 각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각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키위해 지방대학과 산학협력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과 미래형 인재를 육성해 가는게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직원 100명인 회사 100개가 어느 지역에 내려가면 가족을 제외해도 1만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다. 중소기업 이전은 직원 몇 백명 수준의 공공기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효과가 크고, 수도권 인구 분산효과

  • (173) 왜 강소기업이어야 하는가?

    지난 2일 개최된 제68차 유엔무역개발회의 (이하 UNCTAD)에서 195개국 만장일치로 대한민국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했다.1964년 UNCTAD가 설립된 이래 개도국을 졸업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한 최초의 국가로 유엔이 공인한 것이다.이제 대한민국은 건국 73년여 만에 산업화, 민주화를 모두 이루고,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주력 산업에서 세계시장을 리드하며, K팝과 드라마, 영화 등 문화적으로도 선진국이 됐다.이러한 성과에는 무엇보다 우리 기업들의 많은 노력과 기업가정신이 크게 기여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2020년 중소기업 수출은 2019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고, 올해 1분기에는 진단키트 같은 K-방역 제품의 수출 호조와 비대면 시장흐름에 맞는 온라인 수출의 급성장 등으로 역대 1분기 최고액인 270억 달러를 달성, 우리나라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되었다.따라서 앞으로 경제 발전과 선진국으로서의 확고한 위상 정립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성장과 역할이 중요하지만 더불어 많은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여기서 강소기업은 '강한 중소기업'으로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특정분야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작지만 강하고 우량한 중소기업이다.그렇다면 이러한 강소기업 육성이 왜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첫째, 강소기업이 많아져야 빈부격차를 해소할 수 있고 사회가 안정되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숫자가 전체의 99%, 중소기업 종사자는 83%를 차지하지만, 이들의 소득은 대기업의 50% 수준이다. 즉, 임금

  •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위기, 해법은 없나?

    레이캅, 자이글, 알톤스포츠, 휴롬 등 대한민국의 강소 중소 스타기업이 위기를 겪고 있다. 이 회사들의 성장은 강력했다. 특히 휴롬은 2008년 스크루를 이용해 저속으로 지그시 짜낸 원재료의 맛과 영향을 보존하는 착즙기를 선보여 대박을 쳤다. 2009년 300억원이던 매출은 2015년 2300억원으로 8배 가까이 급증했다. 레이캅도 2007년 침구살균청소기를 선보인 후 2011년 300원대에서 2014년 1800억원대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

  • (34) 강소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한 상생협력 방법은?

    가계부채, 일자리창출, 출산율저하, 양극화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많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목적으로 중소기업인들이 스스로 만든 단체가 바로 사단법인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다. 작지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회원사간에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이다. 회원사 각사가 가지고 있는...

  • (23) 소비자 멀티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번에 소비자의 멀티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서비스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극장 모양의 식당에서 원형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무대위의 커다란 천에 화가가 그림 그리는 것을 감상한다. 식사가 끝날무렵 그림도 모두 완성이 되고 손님들은 힘찬 박수로 감사를 표시한다.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갖으면서 동시에 그림도 감상하는 것이다. 공연, 게임, 영화, 그림 등을 즐기면서 또는 음악을 들으면서 쇼핑을 하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 (21) 경쟁사가 자사보다 강하다면?

    경쟁사가 자사보다 강하다면 우선은 경쟁사가 자사를 이길 수 없는 조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만약 자금력이 우수하고 유통망과 조직력이 우월한 경쟁사가 나타나 자사의 기존시장을 침투해 들어온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새롭게 나타난 경쟁사는 기존시장을 침투하기 위해서 잘 개발된 신제품과 많은 물량의 광고 및 판촉비용으로 일거에 자사의 시장을 잠식해 들어올 것이다. 이때 자사가 강한 경쟁사의 전략에 정면승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때 필요한...

  • (20) 히트상품의 70%는 컨셉이 좌우한다.

    시장분석을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 아이디어를 컨셉으로 만들고, 이 컨셉은 Product Concept, Brand Concept, 광고 Concept 순으로 만들어간다. 우선 Product Concept은 Idea와 Benefit으로 구성된다. ‘레티놀로 만들어 잔주름을 예방해준다’, 즉 어떻게 만들어 어떤 효과를 준다. 어떻게 만들었다는게 바로 기술적, 물리적 아이디어로써 어떤 기술, 어떤 성분, 어떤 원료...

  • (19) 시장기회가 있는 신제품 아이디어 도출은?

    히트상품 개발을 위한 차별화된 컨셉 개발에 앞서 시장기회가 있는 신제품 아이디어를 어떻게 찾아내는가? 신제품 아이디어 도출은 Gap Finding, 고객 Life Style 트렌드 분석, 상품 사용시의 고객 불편함 발견 등 소비자 Needs측면에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 그리고 기술적 Seeds 측면에서 창의적 기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도 있다. Gap Finding은 구매 속성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그 차이를 발...

  • 〔강소기업이 경쟁력이다〕 (17) 상생협력으로 매력적 가치를 만들어야!

    기업의 기술수준이 향상되고 평준화되면서 품질에서 차별화가 쉽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고객은 차별적가치나 매력적가치를 구매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상품이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는 본질적가치, 차별적가치, 매력적가치로 나눌 수 있다. 본질적가치는 상품이 가져야할 당연한 가치다. 예를들어 진공청소기의 본질적가치는 흡입력, 저소음 등으로 당연히 갖춰야할 기능이다. 이런 기능은 개선돼도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지 않지만, 이런 기능이 충족되지 못하...

  • (16) 경쟁이 필요없는 시장을 만들어야

    “백번 싸워 백번 모두 이기는 것은 최상의 용병술이 아니다. 적과 싸우지 않고 적의 군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가장 최상의 용병술이다”. 손자병법의 모공편에 나오는 얘기이다. 손자가 말하기를 “적을 온전히 두고 이기는 것이 최상이고, 적을 공격하여 무너뜨리는 것이 차선이다”라고 했다.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막대한 피해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승승장구하던 나폴레옹은 벨기에 남동부 워털루에서 영국의 웰링...

  • (14)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우리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서로 협력하면 더 수월하고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자기 혼자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서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다.” 세계적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잭 웰치의 말이다. 이제 혼자 하는게 아니라 산업간, 업종간의 벽을 넘어 함께 상생협력해야 생존할 수 있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4차산...

  • (13) 선의후리(先義後利) 경영이 경쟁력을 높인다!

    '논어를 읽지 않고는 세상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논어의 사상이 그만큼 넓고 깊다는 얘기다.  논어의 핵심은 인(仁)이다. 어진 것은 사람의 근본이고 도리라는 것이다. 공자보다 180년쯤 후에 태어난 맹자의 기본 경영철학은 선의후리(先義後利)다. 먼저 의(義)를 추구하면 이익은 나중에 반드시 따라온다는 것이다. 즉, 상대를 먼저 이롭게하면 이익은 자연스럽게 발생한다는 의미다. 여기서 공자의 인(仁)이나 맹자의 선의후리를 경영이라는 측면에...

  • (9) 성장단계, 사람중심에서 조직중심으로

    얼마전 어느 기업의 컨설팅자문 의뢰를 받고 업체를 방문해서 회의를 한 적이 있다. 그 업체는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 안정된 지위를 확보한 중견기업이었다. 아침 일찍 오너 경영자와 주요 임원 몇 분들과 임원회의를 가졌다. 그런데 한 임원이 사정이 생겨 20분 정도 늦게 회의에 참석했다. 그러자 경영자는 그 임원을 세워놓고 온갖 욕설로 모욕감을 주었다. 회의가 끝난 후에도 경영자는 자기 회사에 근무하는 임원들과 직원들에 대해서 평가절하하면서 회사...

  • (8)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관리방식이 달라야

    기업의 발전 단계는 생성단계, 성장단계, 성숙단계, 재성숙단계, 쇠퇴단계 등의 5단계로 나눌 수 있고, 이중에서 중소기업은 생성단계와 성장단계가 아주 중요한 시기다. 우선, 생성단계는 중소기업이 창업후 시장진입을 하는 단계로 자금부족, 품질문제 및 고객확보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단계이다. 고객이 확보되기도 전에 자본이 잠식되거나 거래처 부도로 자금난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품질수준이 떨어져 제품을 판매하다가 클레임에 시달리기도 하고, 예상...

  • (7)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회사를 창업하고 나서 꼭 필요한게 가치관과 비즈니스 모델 정립이다. 가치관이 경영자의 철학을 반영하는 것이라면, 비즈니스 모델은 한 마디로 돈 버는 방법을 정립하는 것이다. 사업을 어떻게 해서 돈을 벌 것인가를 정의하는게 비즈니스 모델이다. 비즈니스모델 설정을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과 미래의 트렌드를 전망하고, 그 속에서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돈이 될만한 핵심고객이 누구인지를 시장을 잘게 나누어 세분화해서 찾아보고, 그 속에서 비즈니스의 ...

  • (6)가치관을 기업문화로 만들어가야

    사업도 경영자의 철학이 있어야 하고, 창업시부터 그 철학을 하나의 가치관으로 정립해서 종업원과 공유되도록 해야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생관이 필요하듯이 기업도 가치관을 명확히 해서 전 직원들이 가치관을 공유하고 실천해야 이것이 궁극적으로 기업문화가 되고,강한 중소기업을 만들어가는 토대가 된다. 나는 왜 사는가?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우리 회사는 왜 존재 하는가’와 같다. 이것을 사명(Mission)이...

  • (5) 기업의 본질은 사람이다.

    기업의 본질은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을 소중히 하는 기업이 성공한다. 독일의 강소기업들과 우리나라 기업의 가장 확실한 차이는 역시 사람에 대한 인식이다. 독일의 강소기업들은 신입사원 교육이 끝나면 CEO가 신입사원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회식을 하고 축하를 해준다. 최고경영자의 부인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요리를 해서 정성껏 신입사원들을 대접한다. 이렇게 인정받는 신입사원들은 처음부터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 (4)일자리창출, 강소기업 육성이 답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그 해결을 위한 장단기 전략과 전술이 있어야 한다. 전략, 전술은 무엇인가? 전략은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고, 전술은 전략을 실행하는 구체적인 수단이나 방법이다. 이순신 장군은 23전 23승을 했다. 이것은 신기에 가까운 뛰어난 전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그러한 전술을 실행하기에 앞서 이순신 장군은 항상 승리할 수 있는 확실한 전략을 고민한 것이다. ...

  • (3)상생협력으로 성장기회를 만들어야

    일본, 독일을 세계 최강의 자동차 왕국으로 만든 것은 도요타와 덴소, 벤츠와 보쉬의 상생협력이었다. 한때 노키아가 스웨덴 GDP의 30%를 찾이하게 만든 것도 노키아와 협력업체의 상생협력이었다. 그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중요하다. 중소기업인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대기업의 경쟁력이 된다는 인식전환도 절대 필요하다. 협력사 품질개선은 대기업 완제품 품질력을 높여 진정한 고객만족을 가져다 주고, 궁극적으로 판매성과로 나타난다. 특히,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