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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으로서 당신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어떤 특정 사람이 기억에 남게 되는 경우가 있다. 왠지 기억하게 되는 매력을 지닌 사람들을 찾아보았다. 이 사람들은 누가 나에게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이고, 같이 술을 먹으면 내가 먼저 돈을 내고 싶은 사람들이다. 특별한 학연도 지연도 없고, 굉장히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낸 것도 아닌데, 나에게 이렇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 JHD : 잘 생기고 큰 키에 멋진 옷 ...

    • 할일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오늘도 아침에 나와서 할 일을 정리해 본다. 굵직한 것만 7건이 있었다. 어느 것 하나도 쉬운 것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할 일이 없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안심이다. 한 15년 전에 한창 일하던 시기에는 아침에 나와서 한 일을 적다 보면 A4 한 페이지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너무 할 일이 많아서 하루 종일 뛰어 다니다 보면, 어느 새 퇴근 시간이 되곤 했 었다. 그 당시에는 힘든 것도 있었지만 회사가 나를 필요로...

    • 직장인이 가장 슬플 때.... 그러나 이제는 늦어버린.

      직장인으로 살면서 가장 슬플 때는 언제일까? - 승진에서 누락되었을 때 - 명퇴 당하여 직장에서 나가야 할 때 - 주변에 술 한잔 할 친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 후배에게 무시당했을 때 - 야근을 마치고, 집에 가는데, “부라보 마이 라이프 ~~”라는 노래가 흘러 나올 때 - 어딘가 떠나고 싶은 데, 부장님에게 야단 맞을 까봐, 할 일이 없어도 앉아 있을 때 직장인으로 살다 보면, 슬펐던 많은 시간이 있었다. 그 ...

    • 벗어나야할 전문가 콤플렉스

      전문가(Specialist). 이 단어만큼 요즘 직장인들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단어가 있을까. 자신만의 분야에 독립성을 갖고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으며 정년퇴직이 따로 없는 자리. 언제든 다른 회사로 옮길 수 있어 눈치 볼 일도 적고 그 자격만으로도 평생 먹고살 것이 보장된 위치. 게다가 언론들은 이제 전문가가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라며 직장인들의 '전문가 콤플렉스'를 자극하고 있다.고시 준비를 다시 시작하는 회사원들이 있는가하면 미국 ...

    •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얼마 전에 귀여운 둘째 딸과 “베테랑”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의 대사 중에서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대사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더군요. 문득, 직장인에게 가오(=폼)나 자존심은 무엇일까? 자존심 하나로 버틴다고 이야기하던 후배의 모습이 떠오르고, 나 역시 자존심 상하고 모욕적인 상황을 무수히 겪어 왔던 터라, 이런 비슷한 상황 속에서 고민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의 결론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직장 생활에서 자존심...

    • 일을 열심히 하는 직장인에게

      오늘도 나의 멋진 후배는 깔끔한 모습에 자부심 가득한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다. 지난 주에 자신이 이룩한 업적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한없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후배를 바라보며 왠지 마음이 편지 않은 것은 내가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린 이유일까? 몇 년 후에, 멋진 후배가 회사가 이럴 줄 몰랐다며, 나의 능력을 무시하고 있다고 섭섭해 하며 쓸쓸하게 술 한잔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나 자신이 너무 밉다. ...

    • 직장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파랑새 증후군?

      파랑새 증후군은 마테를링크의 동화 ‘파랑새’의 주인공에게서 유래한 말로 장래의 행복만을 몽상(夢想)할 뿐 현재의 일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을 비유하는 말이다. 요즘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현대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용어로, 가끔은 욕구불만이나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心理的) 긴장(緊張)이 신체적인 증상으로도 나타난다고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증세를 경험하고 ...

    • 미리 솔로가 되어보는...혼자 즐기기 연습

      “어서오세요, 몇분이세요?” 음식점 문을 열고 들어갈 때 흔히 듣는 말이다. “저기, 저 혼자인데요” 하면, 이야기하는 자신이나 듣는 종업원이나 각각 다소의 쑥스러움에, 약간의 실망감에 서로 어색해 질 때가 있다. 더군다나 바쁜 시간에 혼자서 4인용 식탁을 턱하니 차지 하자면 내돈 내고도 공연히 눈칫밥 먹는 기분마저 든다. 강의를 하는 필자는 오고가며 이렇게 혼자 밥먹기를 해 왔다. 처음에는 ...

    • 직장 생활에서 맞이하는 변화의 시기

      대학을 졸업한 이후,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사회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성인으로서 그들이 겪어야 하는 사회 생활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하물며, 1박 2일 여행을 가도 계획을 세우는 데, 최소 20년 이상 보내야 하는 사회 생활에 대해서 큰 그림이나 계획이 없다는 것은 좋은 것은 아닌 듯 하다. 오늘은 사회생활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직장 생활을 대상으로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

    • 직장에서 예절이라는 것은?

      얼마 전에 친구들과 술을 먹는데, 다들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는 요즘 젊은 애들은 너무 자기만 알고 예절이 없어서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오늘을 사는 선배 직장인으로 많은 부분에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간을 돌려 보면, 내가 신입사원 시절에 선배님들이 우리에게 똑 같은 말을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그때, 선배들은 우리보고 “말세”라고 까지 이야기했었는데…. “말세”는 오지 않았고, 이제는 ...

    • 걱정과 준비의 차이

      나를 포함해서 수 많은 직장인들을 경험하다 보면, 걱정하는 직장인과 준비하는 직장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성격상, 준비하는 직장인에 속한다고 봐야 할 듯… 주제로 돌아가서, 걱정하는 직장인은 항상 걱정이다. 이번 승진 시험도 걱정이고, 오늘 할 미팅의 결과도 걱정이고, 이번 금요일 사장님 보고에서 나올 결과도 걱정이고…. 그래서 위도 아프고 두통도 심하다. 술로 걱정을 달래려다 보니, 집안 ...

    • 부장과 임원

      사진=영화<Fifty Shades of Grey> 모든 직장인들의 꿈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대부분은 기업의 별이라는 임원이 되는 꿈일 것이다. 지난해 조사 자료에 의하면 대졸 사무직 신입사원 1000명 가운데 7.4명 정도만 ‘기업의 별’인 임원이 되며, 입사 후 임원 승진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22년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상응하는 대접은 다르겠지만 최소한 임원이라는 타이틀은 자신...

    • 올해, 역술가로 부터 사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직장인에게

      몇 년 전의 이야기이다. 월요일 회의를 마치고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후배가 행복한 표정으로 자기가 커피를 사겠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오잉!! 저 짠돌이가 왠 일로 그러지?”라고 생각하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사준 커피를 먹고 있는데, 슬쩍 다가와서는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선배님, 주말에 와이프랑 아주 용하다는 점집에 갔었습니다. 물론 잘 다니지 않는데, 와이프가 같이 가보자고 하도 이야기해서 가보았...

    • "물 들어올 때 노 저으십시오!"

      “목사님, 진짜 <운명>이 있을까요?” “?” “너무나 건강한 남성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그 이유가 과음을 한 후, 목이 말라 물병인줄 알고 마신 것이 농약이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까요? 정말 운명이 있나 봅니다. 소문에 의하면 그 분이 오래전에 점을 보았는데 조심하라고 … 정말 운명은 결정되어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운명이라기보다는 <부주의>입니다.” “헐” 저는 <인상학&...

    • 계획의 딜레마에서 탈출하자

      을미년 1월도 반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잠깐 되짚어 보자. 연말에 세운 거창하고 야무진 계획들을 모두들 잘 실천하고 있는지. 작심삼일은 넘겼다지만 작심보름에서 다들 무너지지 않았을까? 해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시퀀시(sequence)는 곧 계획의 딜레마이다. 그렇다면 멍청이도 아닌데 우리는 왜 이처럼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는 계획을 세우고 후회하고 또 계획하는 단순작업을 수년째 해오는 것일까? 근본원인은 계획의 무식(?)함에 있다. 연초의...

    • 요즘에도 직장인은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윤리(=도덕) 규정이라는 것이 있다. 직장인이 지켜야 할 윤리에 대해 정의하고 이것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그런데, 윤리 교육을 듣다 보면 “무엇이 무서워서 이렇게 열심히 우리에게 윤리를 강조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말릴 수 없다. 교육을 한 두 번 받은 것도 아닌데, 유독 요즘에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최근에 벌어지는 주변의 많은 일들이 나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있기 때문일까? 직장...

    • 좋은 선임자를 만나는 것이 복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은 걱정이 더해간다. 더욱이 자식이 신병의 위치이면 그 정도가 더 할 것이다. 여기 그 사례를 보자. “엄마, 잘 지내? 아픈덴 없구? 여기? 난 걱정 마! 애들하고도 잘 지내고 훈련도 없어. 교육만 받아. 난 엄마가 걱정이야. 엄만 사람 의심 없이 너무 믿어. 누구에게든 보증서지 말고, 보이스피싱 당하지 말고, 꼭 아침밥 먹고 다녀! 사랑해, 엄마!” 아는 분의 아들이 10월말 논산훈련...

    • 계약직은 영원한 미생(未生)인가?

      직장인의 삶과 현실적 애환을 잘 나타낸 만화에서 시작된 드라마 미생(未生)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두가지를 모두 읽고 본 나로서도 '미생신드룸'에 충분한 공감을 표현하고 싶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등장인물들이 주인공 장그래를 정직원으로 만들기 위해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결국 불발이 된 부분이다. 이것이 직장의 현실이다. 문득 대기업에 다닐 때 내가 겪은 사례가 떠올랐다. 인재개발원에 있었던 필자는 교육과정운영에 대한 간단한 보조 진행으로 아...

    • 잘나가는 직장인의 색시(色時)한 건배사

      와인보다 진한 향을 남기는 센스 있는 건배사 2014년 달력도 이제는 달랑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뒤로 넘어간 달력의 장수와 무게만큼 올 한해도 다사다난했기에 고마웠던 사람들, 바쁜 일상 탓에 보고 싶어도 보지 못했던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하지만 CEO를 비롯해서 사원까지 그런 모임을 유쾌하게만 기다릴 수 없는 이유는 아마도 건배사에 대한 스트레스도 한몫 하다 않을까싶다. 수평적인 기업문화로 변화하면서 이제 건배사는 신입직원도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최고경영자과정 중 건배사 하는 방법을 진행하다가 한 학습자가 했던 건배사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21세기는 글로벌시대인만큼 저도 건배사를 영어로 할까합니다. 제가 제안을 하면 여러분은 마지막에 제가 한 단어만 복창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Ladies and Gentleman! 원샷!“ 생각지도 못한 유쾌한 이 건배사에 학습자들 모두 “원샷!”이라고 복창을 하면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처럼 건배사는 분위기를 살려주고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있음은 물론이고, 센스 있는 건배사를 한 사람의 이미지는 와인보다 진한 향을 남긴다.   비즈니스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똑똑한 건배사 건배사를 통해 본인이 하는 비즈니스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추구하는 경우로는 SKT란 건배사가 기억에 남는다. SKT는 정보를 보여 주고(Show Me Home),당신을 이해하고(Know Me Home) 스스로 최적의 제안을 제시하고 실행하는(Tell Me Home)의 앞 스펠링을 딴 것으로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이 유럽 가전전시회 오

    • 일을 일로 보고 살아가는 직장생활

      직장 생활은 일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 나도 20년을 일하고서야 일이 가지는 특성을 파악했으니, 일이라는 놈의 정체를 파악하는 일이 쉬운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하지만, 오늘 일의 정체 중 일부를 공개해 보자 먼저, 일은 그 자체로 진행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의견을 내고 관여하는 것은 절대 옳지 않다. 일은 여러 사람이 관여하여 진행되는 것이고, 어떤 특정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