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이번 시즌에 뛴 외국인 선수 브랜든 나이트(34), 프란시스코 크루세타(28)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나이트와 계약금 5만달러-연봉 30만달러, 크루세타는 계약금 3만달러-연봉 30만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나이트는 올해 9월 뒤늦게 합류했지만 11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56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크루세타는 30경기, 9승10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나이트와 크루세타는 현재 개인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내년 전지훈련부터 합류한다.

이로써 25일까지 8개 구단이 재계약하거나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는 아킬리노 로페즈(KIA), 카도쿠라 켄(SK), 게리 글로버(SK), 라이언 사도스키(롯데), 호세 카페얀(한화), 훌리오 데폴라(한화)를 포함해 8명으로 늘었다.

전원이 우완 정통파 투수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