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스키장이 대부분 오픈,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시작했다. 30일 각 스키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용평리조트(평창군 도암면)가 문을 연데 이어 고성 알프스리조트가 12월 1일 중급자 1개 슬로프를 개장한다. 횡성 현대성우리조트는 알파2 슬로프를 30일 개장했으며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는가장 늦은 7일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개장한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는 펭귄과 호크 슬로프 2개를, 지난 15일개장한 용평리조트는 현재 29개 슬로프 가운데 옐로와 핑크, 레드와 뉴레드 등 모두4개의 슬로프를 개장중이다. 그러나 각 스키장은 아직 눈다운 눈이 한번도 내리지 않아 확장 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유형재기자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