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박세리(공주 금성여고3)가 제15회 전일본고등학교골프선수권대회
첫날 여고부에서 선두를 마크했다.

선수단에 따르면 박세리는 30일 일본 자하현 시가라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1오버파 73타(37.36)를 기록,
일본의 요시다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남자4 여자5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한희원
(서문여고2)이 81타로 공동3위,이정은(세화여고3)이 84타로 공동1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여중부에서는 조미현(산곡여중3)이 86타를 쳐 선두와 1타차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