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보잉 데이’ 행사에 참가한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보잉코리아 임직원들. 한국항공대 제공
‘2021 보잉 데이’ 행사에 참가한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보잉코리아 임직원들. 한국항공대 제공
한국항공대학교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2021 보잉 데이(Boe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주관하고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보잉이 후원한다. 학생들과 임직원들이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항공우주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보잉 임직원과 학생들은 보잉의 비전, 사업영역, 취업전략 등 다채로운 간담회를 실시했다. 유건우 보잉코리아 이사는 ‘글로벌 항공산업 동향 및 보잉사 주요사업 운영현항’을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화성으로 가는 길:인류의 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위한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항공우주분야의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행사다.

보잉코리아 임직원들의 심사 결과 최준서, 조슬기, 최희연, 서희주 학생으로 구성된 임플란트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에어로포닉 기술을 이용한 화성형 스마트팜 건설’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상팀에게는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보잉 팩토리 및 미국 항공우주국(NASA) 린든 B. 존슨 우주센터 견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고양=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