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요양원 종사자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2일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요양원 종사자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경기 고양시 한 요양시설의 입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다음 사망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어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