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동 50대 주민 코로나19 확진…지역 누적 69명
경기 김포시는 풍무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김포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장기동 의료기기 도매업체 트리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김포지역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역학조사로 추정 감염 경로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6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