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정원산업 및 문화의 체계적 육성을 담당할 정원팀을 신설했다고 3일 발표했다.

산림청의 정원업무는 그동안 도시숲경관과에서 담당했지만 정원산업 및 문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정원팀을 신설했다.

정원팀은 산림복지국 내 7명 규모의 정규조직으로 신설했고 정원 분야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정원정책과 정원진흥으로 나눴다.

정원팀은 앞으로 △정원기반 확충 △정원제도 지원 △정원문화 확산 등의 역할을 맡는다.

김원중 산림청 정원팀장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 확대를 통해 숲이 주는 혜택을 국민이 더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원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원산업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