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지역 사회적 대화 활성화' 연구회 발족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3일 지역 차원의 노사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적 대화 연구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노·사·민·정 협의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대화는 지역 노동정책과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의제 발굴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 노·사·민·정 협의회는 1998년 경기 부천에 처음 설치돼 지난해 말 기준으로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155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연구회는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부 교수가 이끌고 노사정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연구회는 이날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