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해상서 조업하던 어선 고장…6명 구조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고장 나 선원 6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3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서방 23㎞ 해상에서 7.93톤급 어선이 갑자기 멈춰 섰다.

선원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해 선장 등 6명을 구조하고 민간 해양구조선을 통해 고장 난 어선을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상에서 기관 고장이 발생하면 무리하게 수리하지 말고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