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증 천안 '확산세 주춤'…최근 6일간 하루 최대 1명
시 "아직 긴장 끈 놓을 때 아냐" 충남 천안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지난달 25일 첫 코로나19 감염자(40∼50대 여성 3명)가 나온 이후 같은달 28일 24명, 29일 19명에 이어 3월 1일 11명 등 연일 두자리 수를 유지했다.
이후 7일 동안 감염자가 하루 3∼5명씩 증가하다가 지난 9일부터는 1명씩으로 줄었다.
지난 11일에는 아예 없었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도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천안의 누적 확진자는 97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이 완치됐다.
97명 중 줌바 관련 감염자는 4명의 강사와 47명의 수강생, 38명의 가족 등 모두 89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이들과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308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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