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부서, 전화 금융사기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13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막은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9일 낮 12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중앙새마을금고 완월지점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전화를 받고 정기예금 4천500만원을 중도 해지했다.

A씨가 초조한 모습으로 예금을 해지하려고 한 것을 본 새마을금고 직원 B씨는 이를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전담팀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조직원의 전화를 받고 해당 금융기관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를 막은 B씨에게 감사하다"며 "피해 예방 홍보와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