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농특위 "이른 시일 내 농민수당 지급하라"
강원 양구군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가 이른 시일 안에 농민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특위원들은 최근 정례회를 열고 지역 농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농민수당에 대해 협의한 뒤 "최근 도의회를 통과한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 지급은 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구군은 지역의 실정에 맞는 지급 근거를 마련해 이른 시일 안에 농민수당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농특위원들은 농업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의제를 발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농특위 안에 정책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들도 제시했다.

한편 농민수당은 7월 지급을 목표로 농·임업인 10만2천 명과 어업인 2천300명 등 10만4천300명에게 농가(경영체)별로 1년에 70만원을 지원하는 수당이다.

소요 예산은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하며 올해는 총 73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