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 한 명 보호자와 현재 우한시 체류…귀국시 격리
대구교육청 "후베이성서 귀국 지역 학생·교직원 없다"
대구시교육청은 전수조사 결과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최근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한 뒤 귀국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최근 후베이성을 방문한 전력이 있는 학생 및 교직원이 있는지를 전수조사했다.

다만 지역 학생 한 명이 보호자와 함께 이번 사태의 진원지인 우한(武漢)시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귀국 일정은 미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생과 보호자는 귀국할 경우 즉시 보건당국에서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