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 간부, 여직원 성희롱 의혹…광주시 진상조사
광주시 출연기관인 광주복지재단 간부가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일어 시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복지재단은 최근 재단 전·현직 직원들 사이에서 불거진 성희롱 의혹 관련 조사를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에 요청했다.

전 계약직 직원 A씨는 복지재단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1월 강의를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가 이 사실을 알고 뒤따라온 간부 B씨가 성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은 당사자들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해 징계 권고 등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