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정다은 폭행 주장
"죽고 싶다는 사람을 죽이려고"
"살려달라"
정다은, 한서희 폭행 의혹 /사진=인스타그램

정다은, 한서희 폭행 의혹 /사진=인스타그램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열애설까지 휩싸였던 정다은의 폭행에 대한 폭로를 했다.

지난 12일 한서희는 지인과 대화한 톡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한서희가 올린 톡 내용에는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한다"는 충격적인 대화가 담겨있다.

이어 "죽이려고 하다가 잘못 했다고 우는데 정신 점점 이상해져가는 것 같아. 목 조르며 내 손으로 죽여주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싶다고 한건데, 다른 사람이 그 죽고 싶단 사람한테 저럴 수 있어?"라고 토로했다.

한서희는 또 "(정다은이)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졸랐다"라며 "살려 달라고"라고 호소했다.

다음날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멍든 팔 사진을 공개하며 "걱정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쌌어서 괜찮은데 머리를 목이 좀 아쁜 것 뿐"이라며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고 말했다.
정다은, 한서희 폭행 의혹 /사진=인스타그램

정다은, 한서희 폭행 의혹 /사진=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지난달 23일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서희는 정다은 계정을 이용해 "다은 언니랑 같이 살찌는 중"이라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한서희와 함께 촬영한 셀카를 올리며 "서희가 이겨냈으면 좋겠어"라고 쓰기도 했다.

정다은의 폭행을 주장했던 한서희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정다은은 1992년생으로 '얼짱시대'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6년 마약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형을 받고 출소했다. 과거 여자친구 때문에 남성호르몬을 맞고 목소리가 변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한서희는 연습생 지망생으로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했다. 2016년 빅뱅 탑과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구입,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한서희와 정다은은 지난 10월 동성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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