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역사 대중화 앞장 은수미 성남시장, 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서 감사패 수여
은수미(사진 오른쪽) 성남시장이 6일 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 현경택 상임이사로부터 독립운동 역사 대중화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사)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가 독립운동가 33인에 대한 웹툰을 제작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대중화하는데 기여한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6일 발표했다.

시와 성남문화재단은 독립운동가 33인(성남지역출신 독립운동가 5명 포함)을 선정하고 그들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한 웹툰을 제작해 유명포털 웹툰사이트에 연재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권기옥(홍혜림 작가), 김산(박건웅 작가), 신채호(김광성 작가) 등 16인의 독립운동가 웹툰을 1차 공개한데 이어 9월 공개된 2차 연재에는 김구(백성민 작가), 윤봉길(박찬호 작가) 등 17명의 웹툰을 공개했다. 웹툰은 내년 1월까지 매주 목요일 1편씩 연재되는 형식이다.

은 시장은“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민족정기와 독립사상,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하는 (사)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성남시는 역사의 아픔과 순국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독립 운동가 33인의 웹툰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국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다음 세대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기억하는 역사, 독립정신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독립정신의 계승과 대중화,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성남문화재단과 뉴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독립운동가 33인 웹툰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