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공공기관·외투기업·일본취업…6월에도 채용박람회 잇따라
주요 기업들이 상반기 공채를 하는 가운데 하반기 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29일 전주대에서 합동채용설명회를 열었다.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은행 등 여덟 개 참여 기관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30일에는 부산에서 ‘부산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은행, 농심 부산공장 등 130여 개사가 참여해 730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환경일자리 박람회’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8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31일엔 KOTRA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일자리 대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나와 자신들의 입사 비결을 소개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8일 제주를 시작으로 6월 25일 대전(충청권), 9월 19일 경남 진주시(영남권), 9월 25일 강원 강릉시(강원권)에서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를 연다.

6월 4~5일 이틀간은 서울 코엑스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3M 등 국내에 있는 외국계 기업 160곳이 참여한다. 한국무역협회는 6월 28~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일본 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스미토모상사, 덴소 등 현지 기업 45곳이 현장면접을 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