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주대학교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4차 산업혁명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아주대 LINC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로 아주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수 산업인력개발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공동 연구기반 조성 및 공동 실행 국가공인자격 및 국제자격의 취득 및 보급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4차 산업혁명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아주대 LINC+사업단(단장 오영태)과 한국생산성본부 4차 산업혁명추진단(단장 최상록)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 창업·현장실습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발전법 제32조에 근거해 지난 1957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별법인이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아주대학교는 자율주행 자동차, 빅데이터, 드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두 기관이 함께 사회맞춤형 기술교육, 실무교육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는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AJOU Valley를 구축하는 등 현장중심의 잘 배우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앞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적인 교육과 취업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적 선도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