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혈압 치매 등 건강 고위험군 주민을 의료진이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지역의사회에서 추천한 ‘마을의사’를 중심으로 간호사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정신상담사 치위생사 등이 ‘건강돌봄팀’을 구성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다. 대상자 발굴→건강상태 평가 및 관리계획 수립→병원 등 보건의료서비스 연계→지속관리 등 4단계로 진행한다. 시립병원에서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 입원했던 환자 등을 ‘건강고위험군’으로 분류해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