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와 홍보대행사는 대학생이 선호하는 직장이다. 하지만 근무 환경을 놓고는 말이 많다. “광고·홍보대행사에 다니면 매일 야근해야 한다” “광고·홍보대행사는 갑을관계에서 을도 아니고 병이다” 등 확인되지 않은 각종 말이 온라인상에 돌아다닌다.

이런 뜬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광고·홍보대행사 현직자들과의 만남을 기획했다. 오는 28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한경 ‘광고·홍보 잡콘서트’다.

이날 행사에는 LG그룹 계열의 종합광고대행사 HS애드, ‘올해의 PR에이전시’에 선정된 종합홍보대행사 프레인글로벌, PR업계 가운데 팀별 성과급제를 처음 도입한 종합홍보대행사 미디컴, 디지털 마케팅회사 The SMC, 소셜영상 전문기업 붕어기획 등 5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광고·홍보대행사 AE(기획자)의 일상과 업무 소개뿐 아니라 취업과 관련한 궁금증도 해소해줄 예정이다.

김은아 미디컴 국장은 ‘나는 홍보회사에 적합한 사람인가’란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녹여 프레젠테이션(PT)을 할 계획이다. 한윤진 프레인 부장은 ‘점차 확대되는 PR기업의 업무영역’을 소개하면서 예비 홍보인에게 어떤 분야가 자신과 맞는지 사례를 들려준다. 김용태 The SMC 대표는 최근 떠오르는 온라인 소셜마케팅과 회사가 어떤 인재를 뽑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지털 마케터와 기획자를 꿈꾼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도 소개한다. 김윤권 HS애드 인사팀 책임은 광고회사의 직무와 그에 맞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지 설명한다.

본 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각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구직자와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상담을 원하는 구직자는 페이스북 한국경제신문JOB(www.facebook.com/hkjobcoaching)에서 신청하면 된다.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진로를 고민 하고 있는 대학 1·2학년생도 참석할 수 있다. 구체적인 문의는 페이스북을 활용하면 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