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 사진 = JTBC 방송 캡처
차은택 / 사진 = JTBC 방송 캡처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씨가 귀국 전 재산을 현금화하려고 했던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JTBC는 최근 차 씨가 귀국 전 서울 논현동의 4층짜리 건물을 급매물로 내놨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하철역과 가까워 땅값만 3.3m²당 4천만원 이상의 시세가 형성돼, 부지와 건물을 합치면 70억원 이상에 거래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했다.

법조계는 그가 검찰 조사를 앞두고 추징보전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현금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0일 검찰은 차은택에게 정부 인사 문제에 개입했는지, 문화계 사업을 주도하며 이권을 챙겼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