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 도심과 송파권에서 김장문화제, 마라톤대회 등 행사가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 관련 세종대로(서울광장→청계광장)는 4일 오전 0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진행방향 하위 2개 차로가, 무교로(무교R→청계광장)는 5일 오전 0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5일에는 대한자전거연맹 주최로 '2016 트루 드 프랑스 레탑코리아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전 올림픽로(몽촌토성역R→올림픽대교 남단R) 약 950m 진행방향이 전차로 통제되고, 사이클 출발과 도착시 올림픽공원∼경기시계 구간 차로가 통제됐다 해제된다.

일요일인 6일에는 대한육상경기연맹, 중앙일보사,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삼성교 구간 전차로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통제되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 둔전동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마라톤 구간도 순차적으로 통제, 해제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대회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통제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한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srch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