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일찍 발생 ‘서해상 고기압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가운데 일찍 발생한 이유가 화제다.

7일 서해상에 머물던 미세먼지가 밤새 서쪽 지방으로 유입되면서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미세먼지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일찍 발생했다.

환경과학원은 서해상에 고기압이 머무르며 북서기류가 유입되는 기압계가 발생해 중국발 미세먼지가 일찍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아직 중국에서 난방 등 본격적인 석탄연료 사용이 시작되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가 심하게 짙지 않고,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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