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검찰 송치 (사진=대림산업)


이해욱 검찰 송치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3월부터 갑(甲)질 논란을 빚은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해, 지난달 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해욱 부회장은 2014~2015년 운전기사 2명을 상대로 수차례 폭행·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한다.

이에 검찰은 송치 내용 등을 검토한 뒤 관계자 소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이 부회장은 지난 3월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 사과, "저의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며 "저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